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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싸이 “시절도 어려운데..‘완타치’ 티켓인하 ‘3억 환불’
엔터테인먼트| 2011-11-09 10:01
가수 김장훈과 싸이가 자신들의 콘서트 ‘완타치 2011 형제의 난’의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9일 소속사측에 따르면 애초 김장훈은 몇 개의 매체를 통해 물가가 오른 것에 따라 공연장비등의 전체 비용 또한 상승했고 공연에 투입되는 비용은 작년보다 많이 올라갈듯하다. 하지만 폭발적인 팬들의 공연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또한 시절도 어렵고 하니 작년과 동결된 가격으로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기획사의 착오로 스탠딩VIP석은 작년과 같은 11만원이 아닌 13만20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김장훈과 싸이, 공연세상 관계자들은 긴급회의를 갖고 방법적으로 여러 가지 애로사항은 있으나 VIP스탠딩석에 대해 작년과 같은 11만원으로의 원위치를 단행하기로 했다.



소속사는 “오늘 오전 8시부터 VIP스탠딩석 가격은 13만2000원에서 11만원으로 인하되며 이미 예매한 사람에 대해서는 2만2000원의 환불조치가 이루어진다”라며 “5회를 기준으로 할 때 매출상으로 3억원 정도의 차액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김장훈과 싸이는 소속사를 통해 “가격에 착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믿어주시고 한마디 컴플레인도 하지 않으시는 관객들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시스템적으로 어려움은 있으나 반드시 가격을 원위치 시켜야 하는 건 당연한 조치이고 병적으로 준비해 사상최고의 공연을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이슈팀 최준용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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