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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멘토 받고 싶은 인물 1위 안철수, 왜?
뉴스종합| 2011-11-11 08:50
수능생들이 시험이 끝난 뒤 입시 멘토링을 받고 싶은 정치인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압도적인 1위로 꼽혔다. 또 자신들과 같은 또래인 1993년 연예인중에 2012학번 새내기가 된다면 함께 M.T가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아이유와 유승호를 선택했다.

헤럴드경제가 국내 최대의 대입 수험생 커뮤니티인 수만휘(수능날만점시험지를휘날리자)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수능 후 입시 멘토링을 받고 싶은 정치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1일 오전까지 응답한 127명의 회원 중 98명이 77.2%가 안철수 교수를 꼽았다. 안 교수에 이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5.5%)와 박원순 서울시장(5.5)%이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4.7%)은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1.6%)이었다.

안철수 교수를 입시 멘토링 받고 싶은 인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닉네임 ‘연암공대12학번생’은 “안철수 교수님은 IT라는 분야의 새바람을 불러 넣으시기도 했고, 정치에서도 지지율이 많이 낮았었던 박원순 후보를 서울 시장이라는 엄청난 변화를 불러 일으키신 분이다.나는 그에게서 사회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닉네임 ‘슈프리마’는 “멘탈이 진짜 멋지신 분”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래인 93년 연예인 중 대학에 들어가 MT를 가고 싶은 연예인으로 가수 아이유가 35.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배우 유승호가 25.2%로 2위를 차지했고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활약 중인 강승윤(7.9%)과 티아라의 지연(6.3%) 가 3,4위를 기록했다. 이어 걸스데이 민아(4.7%), 샤이니 태민(4.7%), f(x)루나(3.1%) 순이었다.

아이유를 꼽은 사람들은 “MT가서 아이유랑 기타 치고 노래부르면서 놀 수 있으니까(닉네임 해지개)”, “노래 잘 부르고 보면 힘을 좀 얻을수 있을것 같아서(닉네임 ‘Miss J)” 라는 이유를 들었다.닉네임 ‘열심’은 “잘생기고 성격좋을것같아 한번쯤은 실물을 보고 싶다”며 유승호를 꼽았다.

김지윤 기자/hello9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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