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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 푸틴 “베를루스코니는 위대한 정치인”
뉴스종합| 2011-11-12 16:05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를 “유럽의 위대한 정치인”이라고 치켜세워 주목된다.

러시아 현지 보도에 따르면 푸틴 총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러시아 및 서방의 정치 전문가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베를루스코니와 좋은 사이였다며 그가 “유럽의 위대한 정치인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푸틴은 또 베를루스코니를 ‘마지막 모히칸족’ 가운데 한명이라고 표현하면서 “그가 권좌에 있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 없이 이탈리아에 좋은 일”이라며, “이는 이탈리아 내정을 안정시키는 요인이었다”라고 평가했다.

베를루스코니는 푸틴의 마초적 통치 스타일을 동경하면서 푸틴의 별장에서 함께 파티를 벌이며 휴가를 보내는 등 푸틴과 극히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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