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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판 수퍼노트? 100위안 위폐 활개
뉴스종합| 2011-11-14 11:43
이달 들어 두번째 발견



광시(廣西)좡족(壯族)자치구에서 최근 100위안(약 1만7000원)짜리 위조지폐가 또다시 발견됐다고 펑황왕이 14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100위안짜리 지폐는 일련번호가 모두 다르며 진짜 지폐보다 색감이 다소 부자연스럽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흡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지난 7일 구이강(貴港)의 기차역에서 위폐를 거래하려다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2명으로부터 압수한 위폐는 3만위안에 달했다.

앞서 지난 1일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庄)시의 한 은행에서 런(80) 모 씨가 찾은 퇴직연금 가운데 11장이 위폐라는 사실이 발견된 것을 포함해 이 지역 9개 은행에서 인출은 돈이 위폐로 확인돼 중국 은행의 안일한 인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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