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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코팅, 어디까지 해봤니?
뉴스종합| 2011-11-14 11:00

‘메가글라스’ 유리막코팅, 페인트 보호필름 등
기존 시공법 단점 완벽 보완

겨울이 되면 오너 드라이버들의 손길이 더욱 바빠진다. 뚝 떨어진 기온과 찬 바람, 눈 등으로 내외부의 손상이 많아져 차량이 쉽게 노화되기 때문이다. 특히 눈으로 인한 자동차의 손상은 오너 드라이버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든다. 외관이 더러워질 뿐만 아니라 눈이 녹으면서 나오는 수분과 도로 위 눈을 녹이기 위해 뿌려둔 염화칼슘 등이 차량 하부의 부식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오너 드라이버들은 차량 외부 보호 방법으로 ‘코팅’을 선택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코팅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고 시공하기보다는 저렴한 코팅 또는 정비소에서 추천하는 코팅 작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큰 돈을 들여서 코팅을 했음에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일이 허다하다.

이 때문에 코팅을 할 때는 자신의 차의 상태를 잘 확인하는 것은 물론, 유리막코팅, 페인트 보호필름(Paint Protection Flim), P.P.C방식의 메가글라스 코팅 등 각각의 특성을 잘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먼저 ‘유리막 코팅’은 유리 성분 물질을 넣어 만든 용액을 이용한 시공법으로 가벼운 오염 물질로부터 차 외관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일시적인 광택과 발수 기능이 있지만 이는 약 3개월 정도 지속되고 사라진다.

두 번째 시공법은 페인트 보호필름(Paint Protection Flim, 이하 P.P.F)이다. 군사용으로 개발된 P.P.F는 헬리콥터의 회전날개 및 전투기 등에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일반 차량 코팅에 사용되고 있다. P.P.F는 스톤칩(주행 중에 날아오는 돌멩이)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 등 차체 보호력은 매우 우수하지만, 시공 후 황변현상이 발생하거나 필름 표면에 이물질이 쉽게 달라붙는 단점이 있다.

마지막 시공법인 ‘메가글라스 코팅’은 페인트 보호코팅(Paint Protection Coating, P.P.C) 방식으로 위 두 가지 시공법의 단점을 보완해 눈길을 모은다.

메가글라스 코팅은 차량의 표면(클리어층) 위에 내스크래치성(고강도, 고경도)과 내화학성(내산성, 내알칼리성)이 강한 특수 피막을 형성해 차를 보호해주는 원리를 가졌다. 유리막 코팅보다 최소 30배 이상의 두께로 피막층이 형성되기 때문에 쉽게 손상되지 않고 먼지 등의 오염 물질이 들러붙지 않는다. 또한 코팅제의 특성상 도자기 같은 광택을 반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뿌리는 방식으로도 개발돼 코팅 표면에 난 작은 스크래치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PPC 제거 시에도 본딩 자국 전혀 없이 누구나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메가글라스 코팅을 도입해 시공하고 있는 자동차 내외장 관리업체 클럽엠 박종희 대표는 “메가글라스는 코팅 후 상처가 생겨도 유리막 코팅처럼 코팅면을 깎아낼 필요 없이 유지•관리 서비스를 통해 원상복귀가 가능하다”며 “유리막 코팅을 반복해서 하는 것보다 기존 시공법들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메가글라스 코팅을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클럽엠(http://www.clubm.kr/)은 ㈜지맥스 코리아에서 개발한 신공법 메가글라스, 메가폴리싱 등을 도입해 시공하고 있는 업체다. 최근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해 5개월 만에 10호점을 돌파하는 등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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