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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다문화가족 울릉도ㆍ독도 탐방행사 진행
뉴스종합| 2011-11-15 14:11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18일부터 20일까지 다문화가족 울릉도ㆍ독도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참가자는 중국 5가구, 일본 2가구, 몽골ㆍ멕시코ㆍ베트남ㆍ필리핀 각 1가구 등 지역 내 다문화가족으로 총 11가구 35명이다.

이들은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와 사회복지관의 추천으로 선발됐다. 참가비는 무료다.

탐방 첫날은 경기도 여주의 세종대왕릉과 경북 울진에 있는 한국해양연수원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 고유 문화유적지와 해양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날인 19일은 울릉도로 건너가 독도의 유물과 문화 유적을 전시해 놓은 독도 박물관, 1883년 울릉도로 이주한 개척민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울릉 향토사료관 등을 방문한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내수전망대와 봉래폭포 등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고, 우리나라 최동단에 있는 독도도 방문할 계획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국토해양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들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노원구청 여성가족과(02-2116-3736)로 하면 된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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