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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성수점, 국내 유통업체 최고 ‘녹색매장 1호점’ 인증
뉴스종합| 2011-11-16 08:09
이마트 성수점이 16일 환경부가 인증한 ‘대한민국 제1호 녹색매장’이 된다.

환경부는 이날 이마트 등 유통업체 매장 15곳을 환경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매장을 운영했다는 의미에서 ‘녹색매장’으로 정하면서 이마트 성수점에 최고점을 줘 ‘녹색매장 1’호로 인정했다.

이마트 성수점은 비닐쇼핑백 없는 시범점포, 에너지 절감과 녹색제품 판매 등 환경 친화적인 경영활동을 지속해온 점을 인정받아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이마트는 터보냉동기 설치하거나 기존 진열대 조명을 LED고효율 전등으로 교체하는 등 여러 시설 개선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해왔다. 이런 성과 덕분에 지난달 유통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국토해양부로부터 온실가스 조기 감축분 1만7240t을 인정받았다. 환경경영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13개 점포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도 했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지난 1일부터 전력 생산을 하고 있으며, 연간 1.671㎿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마트는 성수점 외에도 고잔점과 산본점, 연수점 등이 녹색매장으로 인정받아, ‘업쳬 최다 녹색매장 보유’라는 기록도 세웠다.

최병렬 이마트 대표는 “지난해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를 전점으로 확대하면서 친환경 경영 바람이 유통업계 전반에 확산된 것처럼, 환경을 위해서는 많은 이들의 동참이 중요하다”며 “이마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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