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이틀째 급등하며 10만원을 재돌파했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안철수연구소는 개장 직후인 오전 9시3분 현재 전날보다 9100원(9.72%) 오른 10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보유중인 안철수연구소 주식 지분(37.1%)의 절반을 기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인 1조14억원에 달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초 코스닥시장 시총 순위가 109위에 불과했으나 12위까지 무려 97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신한류’ 돌풍을 일으킨 에스엠(19위)을가볍게 따돌릴 만큼 놀라운 도약이다.
<서경원 기자@wishamerry>
gi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