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도요타, 도쿄 모터쇼서 친환경차 향연 펼친다
뉴스종합| 2011-11-16 12:56
도요타자동차가 오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열리는 도쿄 모터쇼에서 ‘다시 시작하는 운전의 재미(fun to drive, again)이란 주제로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도요타는 소형 후륜구동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비롯해 다양한 차세대 모델을 전시한다.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Fun – Vii(Fun Vehicle interactive internet)는 사람과 자동차, 사회를 연결하는 미래의 모습을 구현한 것이 특징인 콘셉트카이다 또 세계 최초로 소형 FR(후륜구동) 스포츠는 후지 중공업과 도요타가 공동 개발한 소형 FR 스포츠 모델로,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또 일본 최초로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보인다. 가정용 전원 등으로 충전할 수 있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의 특징을 겸비한 모델이다. 새로 개발한 고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고, 근거리는 전기차로, 장거리는 하이브리드차로 주행한다. 2012년 초 시판을 예정하고 있다. 



또 차세대 연료 전지 자동차의 콘셉트카인 FCV - R(Fuel Cell Vehicle - Reality & Revolution)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세단 스타일로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주행 중 배출가스를 뿜어내지 않는다. 2015년부터 시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넓은 화물 적재 공간에 4명까지 승차할 수 있는 고효율 패키지다. 항공 거리는 약 700㎞ 이상을 달성했다. 



그밖에 근거리 이동에 적합한 초소형 경량 패키지 전기자동차 콘셉트 모델 FT - EV III나, 컴팩트급의 하이브리드 전용모델 AQUA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AQUA는 1.5 L엔진과 고출력 모터를 접목한 최신의 소형 경량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배치했으며, 연비 35㎞/ℓ를 구현했다. 일본 시장에선 올해 12월 하순 출시할 예정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세계 각국에 선보이게 된다. 일본 외 국가에선 ‘프리우스 C’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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