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슈넬생명과학, 바이오시밀러 제1공장 완공
뉴스종합| 2011-11-16 14:56
슈넬생명과학은 자회사 에이프로젠이 바이오시밀러 생산시설을 갖추기 위한 첫번째 공장건립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 성남에 위치한 이 공장은 500ℓ급 이상의 동물 배양기를 갖춘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시설로는 셀트리온과 바이넥스의 KBCC에 이어 국내 세번째 시설이다.

연면적 1500평 규모로 650ℓ와 150ℓ짜리 동물세포배양기 2기와 첨단 원액회수ㆍ정제시설, 국제규격의 안전성시험시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바이오시밀러를 비롯한 단백질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주 개발 및 제조시설, 배양공정 및 정제공정 개발실, 약효평가ㆍ약물특성분석실 등 부대 연구지원시설도 완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오시밀러와 단백질의약품 초기 개발단계부터 생선공정 개선까지 총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첨단 기능도 갖추게 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초기 단계인만큼 무엇보다 생산시설을 조기에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현재 임상 1상 진행 중에 있고 지난달에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지원사업 대상기업에도 선정돼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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