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삼성 게이머 전용 노트북 상륙, 엔씨소프트와 공동 마케팅
뉴스종합| 2011-11-17 11:00
삼성전자가 게임 마니아를 위한 노트북 ‘삼성센스 시리즈7 게이머’를 출시했다.

시리즈7 게이머는 풀 옵션 3D 게임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높은 성능에 게임 전용 모드, 생동감을 배가 시키는 프리미엄 Audio & Video를 탑재했다.

가장 큰 특징은 노트PC 우측에 부착된 모드 다이얼을 직접 돌리며 사용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하드코어 게임을 위한 Gaming 모드, 일반 사용 환경을 위한 Balanced 모드, 도서관 환경에 적합한 Library 모드,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는 Green 모드 등 총 네 가지 모드 중에서 선택을 하면, CPUㆍ소음ㆍ배터리 등이 각각 모드별로 최적화된다.

우선 키보드 백릿이 전체적으로 파란색으로, 게임에 주로 사용되는 W, A, S, D 키(Key)는 빨간색으로 변하고, 바탕화면이 게임 테마로 변경돼 분위기를 전환 시킨다. 이어 고 사양 게임 및 풀 그래픽 작업이 가능하도록 CPU 성능을 최적화 시키는 터보 부스트 기능이 활성화되고, 터보 쿨링을 위해 2개의 팬이 평상 시 보다 10% 증가된 속도로 회전하며 발열을 최소화한다. 

게임 집중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윈도우 키와 터치 패드가 자동 잠금 되며, 게이밍 모드 옵션 소프트웨어가 활성화되어 게임 몰입도를 향상 시킨다.

시리즈7 게이머는 지난 8월 세게 3대 게임쇼인 게임스컴 파이널(GAMESCOM Final)에서 먼저 출시를 발표하고, 2011 WCG EURO Final의 공식 노트북으로 슈퍼 매치 경기에 사용되기도 했다. 오는 12월 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WCG 2011 그랜드파이널에서는‘WCG 2011 삼성 노트북 슈퍼매치’행사를 통해, WCG 참가 선수들이 시리즈7 게이머 노트북으로 진행하는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시리즈7 게이머와 공동마케팅을 진행 중인 엔씨소프트 GBC 신민균 상무는 “출시 준비 중인 블레이드&소울(Blade&Soul)이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를 통해 많은 고객분들께 차별화된 경험과 재미를 어디서나 최고의 환경에서 즐기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이색적인 공동마케팅을 통해 양사간의 협력을 견고히 가져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블레이드&소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bns.playn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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