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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특성화고 졸업생 매년 500명씩 벤처기업 채용 보장
뉴스종합| 2011-11-17 11:44
중기청과 벤처협회, 특성화고, KB국민은행은 특성화고생의 벤처기업 취업연계를 위한 협약식을 17일 가졌다.

이번 협약은 학생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벤처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매년 특성화고생 500명 이상이 벤처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벤처기업 협회는 연봉 및 복리후생, 매출규모, 성장가능성 면에서 우수한 벤처기업을 선정해 매칭하고 우수 벤처기업 CEO는 특강ㆍ멘토링 실시 등 특성화고생 대상 교육에도 참여해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양성에 나선다.

▶특성화고는 학생의 성적ㆍ적성,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학생을 선발하고 기계ㆍ정보통신 등 분야별로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한다.

▶KB국민은행 특성화고 졸업생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대한 채용지원금 지급(1인당 50만원)과 신규대출기업 금리인하(0.5p%)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행사당일 서울공고(체육관)에서는 특성화고생(43개교, 졸업예정 400여명)과 벤처기업(69개사, 채용수요 360여명)과의 취업박람회도 동시에 개최하는데 채용이 확정된 인원에 대해서는 채용기업에 인건비(6개월 80만원 + 정규직 전환시 6개월 65만원)를 지원한다.

또한, 벤처기업 공동채용 사이트(www.v-job.or.kr)내 특성화고 전용관을 마련해 특성화고ㆍ벤처기업간 상시매칭 시스템을 구축하고 채용전문가를 활용한 사전매칭을 통해 채용율 제고를 도모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앞으로도 특성화고의 참여범위를 중기청 지원 특성화고(66개교)에서 전체 특성화고(692개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참여 벤처기업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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