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함바비리’ 연루 경찰관 체포직전 도주
뉴스종합| 2011-11-17 15:08
‘함바’(건설현장식당)비리에 연루돼 조사를 받던 경찰이 체포 직전 도주해 잠적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 수사과 소속의 A(52) 경위가 16일 검찰 수사관들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경찰서를 찾아오자 이들을 피해 도주해 잠적했다.

A 경위는 고소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브로커 유상봉(65)씨의 동생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유씨의 로비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 경위가 유씨를 경찰서 밖에서 조사받도록 하거나 체포영장이 집행되지 않도록 하는 등의 편의를 봐주고 10여차례에 걸쳐 67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