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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 “한국 R&D센터에 지속 투자할 계획”
뉴스종합| 2011-11-21 20:49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은 21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한국에 설립한 R&D센터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등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제이콥스 회장은 이날 오후 방통위를 찾아 “한국의 제조업체와 통신기업은 퀄컴의 중요한 고객”이라며 한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한국과 협력해 제2의 CDMA 신화를 만들어가자고 화답했다.

제이콥스 회장이 소개한 한국과의 협력 방안은 R&D센터에 우수한 국내 인력을 채용하는 것이다. 퀄컴은 R&D센터에서 회사의 새로운 관심사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퀄컴은 현재 모바일 헬스와 전기자동차에 정보통신기술을 응용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다.

모바일헬스는 휴대전화와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의료비를 절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전기자동차 사업은 무선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등 정보통신기술로 연료 충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다음해 영국 런던에서 시험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콥스 회장은 오는 22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KT 등 국내 주요 사업자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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