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철도시설공단, 일산선 원흥(가칭)역 증설공사 착공
뉴스종합| 2011-11-23 14:24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4일 일산선 삼송역과 원당역 사이에 원흥(가칭)역을 신설하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이 경기도 고양의 삼송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따라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수도권 서북부지역 주민들의 교통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하는 원흥(가칭)역은 지하역으로 건설하며 2013년 완공될 경우 하루 5만여 명이 이용할 것이란 기대다.

철도시설공단 일반철도처 이명희 부장은 “고양 삼송지구에 입주할 주민들이 원흥역을 이용할 경우 원당역이나 삼송역에 비해 23분 단축하게 되며, 공사비 733억원은 동지구를 택지개발하는 LH공사로부터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시설공단은 철도노선 주변의 신도시개발 등으로 인한 교통수요가 충분할 경우 수익자부담 원칙에 따라 건설비를 수탁받아 건설 중이다. 이에 따라 경의선 강매역(고양시)은 LH공사가 133억원을 부담해 건설중으로 2013년 완공할 예정이고, 경춘선 묵현역(남양주시)도 남양주시에서 부담해 건설할 예정이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