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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다음주도 불안…추가 하락여지는 제한적
뉴스종합| 2011-11-26 08:27
국내 증시가 4주 연속 하락하면서 18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이지만 기술적인 반등 이상이 되기에는 대외 변수가 가로막고 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반등 시도에 나설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지만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기에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국면이다. 목표 수익률과 투자시계를 모두 짧게 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아닌 짧은 반등을 노린 전술적 접근이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주(11월 28~12월 2일)는 유로존 이벤트는 물론 월말, 월초를 맞아 국내외 경제지표를 주목해야 한다.

우선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 소화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오는 30일에 예정된 유로재무장관회담과 EU재무장관회담에서는 유로본드에 대한 후속 논의들이 이어질 수 있다.

경제지표는 지난달 유럽 재정 리스크가 매크로 지표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재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매크로가 재정위기로부터 시장을 지켜줄 수 있을지도 여부도 주관심 사항이다.

미국은 고용동향과 ISM지표, 그리고 소비를 가늠할 수 있는 자동차판매 실적 등에 관련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에서는 경기선행지수와 무역수지도 살펴봐야 한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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