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2013 전문대 입시…10명 중 8명 수시 선발
뉴스종합| 2011-11-28 14:56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대상인 2013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는 141개교가 25만8297명(정원내 21만351명, 정원외 4만7946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이는 지난해(27만7342명)보다 7.4%(1만9045명) 줄어든 수치다.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중 78.6%인 20만2917명을 뽑게 돼 지난해(77.5%)보다 비율이 1.1%포인트 높아졌고, 면접ㆍ실기 등 비교과를 활용한 선발 전형을 늘린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협)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3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주요사항에 따르면 정시모집의 경우 전형기간은 ‘군’별 모집 없이 내년 12월 21일부터 2013년 3월 4일까지로, 2012학년보다 이틀 늘었다. 2013년 3월 1~4일에는 타 대학(일반ㆍ전문대)에 미등록한 수험생만 등록할 수 있다. 등록기간은 2013년 3월 4일까지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및 전형은 내년 9월 6일~12월 3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8일, 미등록 충원합격자 등록은 12월 20일까지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2012학년도 20개교(1795명)에서 2013학년도에는 23개교(2098명)로 늘었다.

대부분 대학이 수시모집 일반ㆍ특별전형 모두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을 활용해 선발한다. 일반전형 2곳, 특별전형 4곳은 면접만 본다. 부산예술대 특별전형은 실기만 치른다. 정시모집 일반전형 141개교 중 89개교는 학생부와 수능성적으로 선발하고, 5개교는 수능성적, 13개교는 학생부만으로 뽑는다.

가톨릭상지대학 등 38개교의 일부 학과에서 수능성적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거제대학 등 22개교는 수시모집에서 전학과 또는 일부학과가 학생부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수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학 간,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간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수시모집 대학(산업대ㆍ교육대ㆍ전문대 포함)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경우(충원합격 포함)는 이후 모집시기에 지원이 금지된다.

정시모집 기간에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일반대학 간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일반대학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했을 때도 전문대학 지원은 가능하다. 이중등록이나 입학지원 방법을 위반한 합격자는 전산자료를 검색해 확인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자세한 자료는 전문대협 홈페이지 입학정보센터(ipsi.kcce.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상윤 기자 @ssyken>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