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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재단에 아동후원금 60억 약정
뉴스종합| 2011-11-29 08:37
서울시는 결연후원사업 위탁 30주년을 맞아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시내 빈곤아동 지원에 쓰일 60억원 규모의 후원금 약정을 맺는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아동후원사업은 1981년부터 결연후원사업 위탁을 받으며 시작됐으며 그동안 연간 5000여명에게 50억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낳았다.

모인 후원금은 서울시내 아동의 영양공급과 교육ㆍ의료지원, 인재양성사업 등에 쓰이고 있다.

약정식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리며,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최불암 어린이재단 후원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최불암 전국후원회장은 1981년 MBC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입양된 막내아들 금동이 역할을 한 맡은 소년을 돌본 것을 계기로 재단과 인연이 돼 현재까지 10명의 어린이를 돕고 있으며, 이날 지속적인 후원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행사에 함께 참석하는 서울지역 대표후원자 50명도 소외아동을 돕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사람들을 후원자로 발굴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후원회 위원의 마술쇼 재능기부로 시작해 시각장애아동 유예은(8)양의 피아노 연주로 마무리된다.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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