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구글, 건물 내부 지도까지 제공
뉴스종합| 2011-11-30 16:17
구글이 건물 내부에서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지도에 표시하는 안드로이드용 구글 맵 6.0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공항이나 대형 쇼핑몰, 대중교통 환승 센터 등에서 내부 배치도와 시설, 그리고 사용자의 위치를 제공한다. 건물의 평면도 위에 사용자의 위치는 푸른색 점으로 표시된다.

사용자의 위치 파악에는 GPS는 물론 휴대전화 중계기와 개방형 고속 무선인터넷(와이파이)망이 사용된다.

구글은 내부 평면도를 제공하는 대형 건물이 많아지면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범위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향후 건물 소유주가 평면도를 직접 업로드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방침이다.

그러나 구글은 이 서비스를 개인용 컴퓨터나 아이폰 등 다른 운영체제(OS)를 쓰는 휴대전화로까지 확대할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구글 맵스 6.0은 안드로이드 2.1 이상 버전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미국의 17개 공항과 대형 쇼핑몰, 일본의 나리타 공항 등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상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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