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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MB ‘내복’에 관심 집중…왜?
뉴스종합| 2011-12-03 09:33
영국 언론이 이명박 대통령이 내복을 착용한다는 사실을 관심있게 보도해 눈길을 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9일 “한국의 대통령이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보온 내의를 입었다”면서,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금방 익숙해져 따뜻하고 편안했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했다.

이어 신문은 이 대통령이 겨울철 전력난을 줄이기 위해 단순히 난방을 줄이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국민에게 모두 내복을 입을 것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더 타임스와 공영방송 BBC도 이 대통령의 내복 착용 소식을 알리면서, 한국 정부가 기업, 공무원, 시민들을 상대로 난방 기기 사용을 최대한 줄이도록 권장하고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28일 이 대통령은 라디오ㆍ인터넷 연설을 통해 “우리 생활에서 전기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많다”며 “저도 최근 실내 온도를 낮추고 내복을 챙겨입었다. 난방온도를 1도만 낮춰도 7% 가량 에너지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라며 절전 운동을 호소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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