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입기준 내년 대폭완화
삼성화재,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은 사회 공헌 차원에서 서민우대 자동차 보험 상품을 내놨으나 가입자는 1000여명 수준에 그쳤다.
손보업계는 이번 주 금융 당국과 만나 서민우대 자동차보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가입 기준 완화 등을 중점적으로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10년 이상 지난 1600㏄ 이하의 일반 승용차 또는 1t 이하 화물차량 1대 소유자’라는 자격 조건을 ‘5∼8년 이상’ 정도로 완화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되면 기초생보자, 저소득자로서 생계 목적의 중고 소형차 1대를 보유한 200여만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양규 기자/kyk7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