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11월 생산자물가 상승률 5.1%…1년來 최저
뉴스종합| 2011-12-09 11:13
11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9일 한국은행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11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5.1%로, 지난해 11월 4.9% 이후 가장 낮았다.

생산자물가 상승률 하락은 지난달 중 채소와 과일 가격이 내려간 데 따른 것이다. 채소와 과일의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20.5% 하락했다. 수산식품은 0.2% 떨어지면서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곡물과 축산물은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가격은 1년 전보다 17.9% 올랐다. 축산물은 13.9% 상승해 지난 3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는 태풍 등의 영향으로 채소 작황이 나빴다. 올해는 기후가 대체로 좋아 가격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조동석 기자/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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