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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춘천 명월마을과 1社1村 자매결연
뉴스종합| 2011-12-11 13:12
코스콤은 지난 9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명월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상생을 위한 지속적 교류를 약속했다.

우주하 코스콤 사장과 명월마을 유근선 이장은 이날 강원도 춘천시 서면 덕두원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현판제막행사를 열고 결연패를 교환했다.

이번 결연식을 계기로 코스콤은 명월마을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노력하고, 명월마을은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품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농번기 일손 돕기 등 봉사활동을 비롯해 농촌체험활동, 마을발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내실 있는 농촌사랑운동을 실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유근선 이장은 “금융IT를 책임지고 있는 코스콤과의 자매결연이 마을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알찬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마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우주하 코스콤 사장은 “농업인과 도시민이 더불어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1사1촌 자매결연을 추진한 것”이라며 “이번 결연이 명월마을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춘천 명월마을은 총 66가구 160여 명의 주민이 모여 사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며, 주로 쌀, 산채, 토종벌 등의 특산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 마을 일대는 자연경관이 우수해 춘천의 대표적 청정휴양지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산촌생태마을로 지정돼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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