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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용량 특화 울트라북 ‘시리즈5’ 출시
뉴스종합| 2011-12-12 12:10
삼성전자가 대용량 저장장치를 강조한 울트라북 ‘삼성 노트북 시리즈5 울트라’를 이달말부터 정식 국내에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리즈5는 대용량 저장 장치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 최대 128GB SSD 모델 외에도 대용량 HDD과 최대 8GB의 메모리 내장하여 넉넉한 저장공간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울트라북 최초로 미국 Diskeeper社의 신기술인 ‘ExpressCache’를 적용해 부팅 속도, 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 인터넷 로딩 속도를 2배로 향상시켰다. 여기에 삼성 패스트스타트 기술과 결합해 절전모드에서 2초 만에 원래 화면으로 돌아온다.

특히 앞서 출시된 울트라북PC들이 13인치 중심이었다면 삼성은 13인치와 함께 14인치도 추가했다. 이는 두께 20.9㎜, 무게 1.8㎏에 파격적으로 최대 1TB HDD를 내장해 넉넉한 저장 공간을 확보했다.

13인치 제품은 두께 14.9㎜, 무게 1.4㎏로 500GB의 저장 공간이 있어 별도 외장 디스크를 휴대할 필요가 없다.

이밖에 햇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도 화면 반사 현상 없이 생생한 영상 감상과 문서 읽기가 가능하도록 비반사(Anti-Reflective)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수년간 Ultra Thin & Light 계열의 노트북을 개발한 이력을 바탕으로 빠른 성능, 넉넉한 저장 공간 등의 특징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고가는 13형 기준 129만~149만원, 14형 기준 134만~154만원 선이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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