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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후기고 지원자 2년째 감소…“저출산 영향”
뉴스종합| 2011-12-12 13:47
서울시내 일반계고(후기고) 신입생 지원자 수가 2년째 감소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저출산 영향으로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줄어 후기 일반계고 지원자 수가 그만큼 같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후기고 197곳(일반계고 178개교, 자율형 공립고 19개교)이 2012학년도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8만1636명이 지원해 작년(8만4456명)보다 2820명 줄었다.

지난해에도 지원자 수가 재작년에 비해 6천827명이나 줄어든 데 이어 2년 연속 감소한 것이다. 올해 지원자를 유형별로 보면 일반전형이 8만439명으로 대부분이었고 ▷체육특기자 734명 ▷특례(전형면제) 226명 ▷보훈자녀 174명 ▷지체(근거리통학대상) 63명 등이다.

시교육청은 오는 28일 소속 중학교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하고 내년 2월 3일 최종 고등학교 배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박수진 기자@ssujin84>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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