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억弗탑 수상 - GS칼텍스
허동수 대표 |
벙커C유를 원료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인 휘발유ㆍ등유 등을 생산, 하루 21만5000배럴 규모의 중질유분해시설과 하루 41만6000배럴 규모의 탈황시설 등 고도화 설비 증설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초중질유를 경유와 같은 친환경 제품으로 변화시키는 제3중질유분해시설(VRHCR)을 가동,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 및 세계 7번째로 도입했다. 2013년 완공될 예정인 제4중질유분해시설(VGO FCC)까지 가동되면 고도화 비율이 35%에 달하게 돼 원유의 거의 대부분은 경질유로 생산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처럼 중질유분해시설이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전통적 연료뿐 아니라 초저황경유, 알킬레이트 등의 수출물량과 금액이 크게 상승했다. 또한 인도 및 중국 등 해외 현지 사업 본격화, 해외 자원개발 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배럴당 수익이 가장 높은 종합에너지 서비스 리더로 성장할 전망이다.
석유화학 분야는 1990년 9월 연간 20만t 규모의 파라자일렌과 연 50만t 규모의 방향족 공장을 건설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 현재 파라자일렌 120만t, 벤젠 90만t을 비롯 총 280만t의 방향족 생산과 18만t의 폴리머 생산이 가능하다.
명실상부한 국내 1위의 윤활유 완제품 제조업체인 GS칼텍스는 고급 윤활기유 생산이 가능한 일관생산체제를 갖춘 기업이다. 중동을 비롯해 인도ㆍ중국ㆍ러시아 등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으며, 시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현재 약 60%의 수출 비중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