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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특구 외자기업 첫승인
뉴스종합| 2011-12-13 11:34
북한이 추진 중인 금강산 특구에 첫 외자 기업이 승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아산의 독점권을 무시한 채 발효한 금강산 국제관광특구법에 따라 처음으로 승인된 기업이다.

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홍콩과 조선족 자본이 투자한 외국 기업인 ‘조선 금강산금라선박 관광유한회사’가 북한 금강산 국제관광특구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홍콩 자본이 80만달러(약 9억1700만원), 조선족 자본이 20만달러를 각각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크루즈 선박을 운영해 중국 동부 항구에서 북한으로 관광객을 실어나르게 된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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