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추운 날씨엔…라떼가 그만!
뉴스종합| 2011-12-14 10:37
‘카페라떼’ ‘모카라떼’ 등 이탈리아 말로 우유를 뜻하는 라떼(latte)가 겨울철 인기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페네스카페는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을 맞아 ‘홍삼라떼’와 ‘차이라떼’ 등 따뜻한 스페셜 라떼 2종을 출시했다. 홍삼을 우유로 블렌딩한 홍삼라떼는 카페네스카페가 겨울 장사를 위해 주목하는 차별화 메뉴다.

브레댄코도 ‘검은곡물라떼’ ‘스위트 콘 라떼’ ‘자색고구마 라떼’ 등 겨울용 라떼 3종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들 3총사는 따뜻한 우유에 건강에 좋은 흑미와 검은콩, 옥수수, 자색고구마 등을 넣어 만든 라떼 타입의 음료다. 겨울철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족과 라떼 음료를 선호하는 젊은층이 타깃이다.

엔제리너스커피는 겨울철 한정 메뉴인 ‘진저브레드 카페라떼’와 ‘아이리쉬 카페라떼’로 겨울사냥에 들어갔다. 코 끝을 자극하는 향긋한 위스키 향과 진하고 풍부한 에스프레소 커피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게 ‘아이리쉬 까페라떼’의 매력 포인트다. 카페베네에선 ‘쇼콜라쇼’ ‘뱅쇼’ ‘헛개라떼’ ‘킹콩라떼’ 등 모두 4종의 스페셜 온음료를 겨울용 제품으로 선보였다.

스무디킹은 최근 리얼 라떼를 리뉴얼했다. 이번에 내놓은 라떼 제품은 블루베리라떼, 스트로베리라떼, 피치라떼 등 다양하다. 리얼 라떼 제품은 우유와 각종 천연과일을 적절히 배합해 부드러우면서 상큼한 과일 맛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물론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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