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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 겨울새들 살 길 돕는다”
뉴스종합| 2011-12-14 08:42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서 구민 및 초ㆍ중ㆍ고등학생이 함께 하는 겨울철 야생 조류 보호를 위한 새집 달아주기, 겨울철새 모이 주기 등 환경보전 활동이 열릴 예정이다. 자연보호와 관찰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기회라 관심이 모인다.

용산구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한남동 매봉산(응봉근린공원) 일대에서는 조류의 겨울나기 및 야생 동물의 보호를 위하여 새집 달아주기 및 야생 열매 등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될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녹색용산구민실천위원회 회원 및 구민 30명과 초ㆍ중ㆍ고등학생 20명 등 총 50여명이 함께 한다.

이번 행사는 매봉산 응봉근린공원 광장에서 집결하여 매봉산 일대에서 야생 조류의 보금자리를 직접 마련해주고 기상 이변으로 부족해진 야생 열매 등 겨울철 모이 주기 행사를 병행하여 겨울철 환경을 보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참가 학생들 또한 새 집을 직접 달아보고 먹이를 뿌려주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연 보호에 동참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겨울철 야생 동물 보호를 위한 뜻깊은 행사가 개최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환경보전 활동 행사로 매봉산에서 사는 새들이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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