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유통가 ‘설 대목’체제로…...신세계百 등 선물세트 예약
뉴스종합| 2011-12-14 11:10
평년보다 보름여 가량 빨리 찾아온 설을 앞두고, 백화점 업체들이 오는 16일부터 설날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6일 청과와 정육 등 신선식품 세트와 건강식품, 와인세트 등 160여개 선물세트를 품목별로 5~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 판매 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한우와 굴비, 과일 등 200여 품목을 5~50%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아직 구체적인 품목과 가격을 정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설보다 높은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도 이달 말께부터 설 선물 예약판매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번 설은 예년보다 보름여 가량 일찍 찾아오는 터에 유통업체들의 예약판매 일정도 평소보다 앞당겨 진행됐다. 임훈 신세계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예약판매 기간에 설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물량을 지난 설보다 25% 가량 늘렸다” 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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