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배구 국대코치 공금횡령 혐의 구속
뉴스종합| 2011-12-14 11:36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4일 공금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으로 현 국가대표 남자배구팀 코치 김모(5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대한대학배구연맹 전무이사로 활동하던 지난 2005년부터 2008년 사이 각종 기관단체로부터 지원받은 지원금 1억7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달 22일에는 대한대학배구연맹 부회장이자 전남배구협회 상임부회장인 이모(48)씨가 협회 등의 공금 3억8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대한배구협회 심판이사도 겸하고 있는 이씨는 배구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과정에서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이씨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코치 김씨의 비리 혐의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관련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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