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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랜차이즈 화상회의로 홍콩 진출 노린다
뉴스종합| 2011-12-15 08:33
코트라(사장 오영호)는 15일 본사와 홍콩 현지를 원격으로 연결해 화상회의 형식의 ‘한국 유망 프랜차이즈 홍콩 로드쇼’를 개최했다.

까페베네, 크라제, BBQ 등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9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현황을 설명하고, 이어 국내 기업들이 원격으로 자사 홍보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했다.

이후 홍콩 바이어들과 참가업체들간의 원격상담이 실시됐다.

이날 로드쇼에서는 그간 해외진출의 주종을 이루었던 외식업 프랜차이즈 외에도 피부관리 프랜차이즈 기업인 미플 등의 서비스 브랜드도 현지 파트너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홍콩은 중국 간 경제협력 협정인 CEPA 체결에 따라 홍콩법인의 대중국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진출을 고려하는 우리기업과 홍콩 프랜차이즈 기업과의 협력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 김병권 전략사업본부장은 “홍콩은 최근 한류확산으로 사회ㆍ문화적으로 한국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된 대표적인 시장으로, 이번 행사가 홍콩뿐 아니라 인근 마카오, 중국 본토에 이르기까지 우리 프랜차이즈를 널리 홍보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는 이번 화상 로드쇼의 사업성과에 따라 추후 유사형태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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