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중기청, 내년 청년창업에 1조 투입
뉴스종합| 2011-12-15 10:20
중소기업청이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의지와 기술이 있으면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청년 창업에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기금을 신설하는 등 총 79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대거 투입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15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외국기업창업지원센터(IKP)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2년도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중기청은 내년 정책금융 79조원 가운데 정책자금 융자 3조4000억원, 신기보 보증 54조2000억원,지역신보 보증 14조5000억원 등에 71조7000억원을 공급키로 했다. 매출채권보험 인수액도 7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청년 창업 자금은 청년창업엔젤투자펀드를 조성해 1대1 매칭으로 1600억원을 공급하고,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투ㆍ융자복합금융 지원을 1000억원에서 내년 15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청년전용창업자금’ 1300억원을 신설, 창업에 따른 위험도 정부가 분담할 계획이다. 청년창업 특례보증을 4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창업전용 R&D자금도 700억원에서 960억원으로 늘렸다.

송종호 중기청장은 “내년은 위기관리에 대한 사전준비와 창업활성화에 정책력을 집중하겠다”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을 건강하게 소상공인을 따뜻하게’라는 정책목표를 꼭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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