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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우미린, 최고 63.9대 1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
부동산| 2011-12-16 09:16
지방발 청약 열풍이 부산과 세종시를 전북 혁신도시에까지 휘몰아치고 있다.

우미건설은 지난 15일 실시된 ‘전북혁신도시 우미린’<조감도>의 1순위 청약접수에서 특별공급 분 514가구를 제외한 714가구 모집에 총 4396명이 신청, 최고 63.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모든 가구의 청약이 마감됐다고 16일 밝혔다.

12블록은 336가구 모집에 3133명이 신청해 9.3대 1, 2블록은 378가구 모집에 1263명이 신청해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2블록의 특별공급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84㎡E 타입의 경우 총 100가구 중 특별공급 분 86가구를 제외한 14가구 모집에 895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 63.9대 1을 기록했다.

우미건설 측은 우수한 입지와 전주지역 실수요자를 겨냥한 단지배치가 성공적인 청약결과를 낳았다고 분석했다. 


이춘석 우미건설 홍보팀장은 “전북혁신도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민간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며, “특별공급에 이어 1순위 청약까지 성공적으로 마감하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만큼 계약까지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혁신도시 우미린은 전용면적 83~84㎡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 462가구와 680가구로 구성된다. 중심상업지구를 비롯해 초ㆍ중ㆍ고교 등 생활기반 시설이 들어서게 되는 전북혁신도시 중 전주권에 위치해 있으며, 서부 신시가지와도 가까워 신시가지의 각종 인프라 시설의 활용이 편리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23일(금)이며, 계약기간은 12월 28일(수) ~ 30일(금) 이다. 입주는 2014년 2월부터 예정이다. (063)225-2800.

이자영기자nointe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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