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대한전선 신용등급 하락…52주 신저가 경신
뉴스종합| 2011-12-16 11:37
대한전선이 신용등급 하락이라는 악재에 부딪혔다.

16일 대한전선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신용평가사들이 줄줄이 신용등급을 강등하거나 강등을 고려 중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심리는 극도로 위축됐다.

한국기업평가는 대한전선 회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조정했다.

NICE신용평가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낮췄다.

올 6월 한 차례 대한전선 신용등급을 낮췄던 한국신용평가는 또다시 하향 검토 와치리스트에 올려 등급 강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는 유동성 문제다. 자산매각 등 재무구조 노력에도 불구하고 단기 차입금 증가와 잠재 채무 부담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한기평은 “연간 1000억원 내외의 대규모 이자비용도 현금 흐름에 부담이다. 부동산 개발 관련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만기도 도래해 추가적인 자금 보충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