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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럽 향방 재료 엇갈려 혼조
뉴스종합| 2011-12-17 09:36
뉴욕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향방을 가늠할 재료들이 엇갈렸지만 다우를 제외한 지수들은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2포인트(0.02%) 하락한 11,866.39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비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91포인트(0.32%) 상승한 1,219.6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4.32포인트(0.56%) 오른 2,555.33을 기록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이탈리아, 스페인, 아일랜드, 벨기에, 슬로베니아,키프로스 등 유로존 (유로화 사용국) 6개국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전망을 암울하게 했다.

피치는 “유로존 위기에 대한 포괄적인 해결책이 기술적, 정치적으로 달성할 수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트리플A(AAA) 등급은 유지했으나 장기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하원은 총 300억 유로에 달하는 재정긴축안과 연계된 마리오 몬티 정부 신임안을 찬성 495표 대 반대 88표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이탈리아 재정긴축안의 하원 통과가 거의 확정돼 분위기가 밝아졌다.

이날 분기 순익이 크게 떨어졌다고 발표한 리서치 인 모션(RIM)은 11% 폭락했고소셜게임업체 징가는 기업공개를 한 첫 날 5% 하락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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