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대우조선 ‘잠수함 수출시대’ 활짝
뉴스종합| 2011-12-21 11:22
印尼해군과 3척 최종 수주

1조3000억 역대 최대 규모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이 인도네시아 해군으로부터 잠수함 3척을 최종 수주하며 국내 처음으로 ‘잠수함 수출시대’를 열었다.

이번 수주 계약은 1400톤 규모의 잠수함 3척을 건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규모만 약 1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역대 방산수출 단일계약 사상 최다 금액이다.

회사 측은 잠수함 3척 모두 2018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해군 측에 인도 완료키로 했다.

남상태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대한민국이 독일, 프랑스,러시아 등 기존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잠수함 기술 강국임을 입증했다”며 “동남아 지역 잠수함 시장에 중요한 거점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추가적인 잠수함 발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상 기자/ysk@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