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무서운 ‘벅스’, 페이스북과도 손잡아
뉴스종합| 2011-12-21 10:23
네오위즈인터넷이 서비스하는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가 국내 최초로 페이스북(www.facebook.com)과 음악서비스를 연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페이스북 내에서 벅스를 통해 친구들에게 어떤 음악을 좋아하고 듣고 있는 지 알려줄 수 있다. 친구의 알림을 받은 이용자는 해당 음악을 페이스북에서 편리하게 재생할 수 있다. 벅스에서 음악에 대한 평을 남기면 페이스북에도 함께 글이 남는다.

로그인 연동을 통해 페이스북 계정으로 벅스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더불어 페이스북 음악 애플리케이션 영역 에는 국내 업체 단독으로 벅스가 노출된다. 벅스는 향후 소셜 기능 강화, 소셜 차트 도입 및 모바일 앱 지원 등을 통해 페이스북과의 서비스 연동 범위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네오위즈인터넷 이기원 대표는 “세계 최대 소셜유틸리티서비스인 페이스북과 국내 최고의 음악포털 벅스가 서비스를 연동하게 돼 많은 부분에서 상호 윈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한편, 벅스는 올해 ‘나는 가수다’, ‘위대한 탄생’ 등 방송프로그램의 음원 유통 및 스폰서십을 확대, 점유율을 크게 늘리며 ‘멜론’(SK플래닛)에 이어 음원시장(B2C) 단독 2위에 올라선 바 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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