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용 와인’, 인기 뜨겁네…출시 2주만에 7000병 판매 돌파
뉴스종합| 2011-12-21 11:54
허영만 화백의 라벨 그림으로 유명한 LG상사 트윈와인의 ‘용 와인’이 출시 2주만에 7000병 판매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트윈와인에 따르면 ‘용 와인’은 예약판매가 시작된 지난 6일 이후 2주만에 이마트에서만 3000병이 팔렸다. 연말과 연시에는 모임이 잦아 주류 판매가 늘어나는게 일반적이지만, ‘용 와인’의 판매율은 이례적일 정도로 속도가 빠른 편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용 와인’은 주류 코너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전량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트윈와인은 지난 ‘호랑이 와인’과 ‘토끼 와인’에 이어 ‘용 와인’까지 띠 와인 시리즈가 모두 전량 매진 사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트윈와인 관계자는 “총 2만병 한정 출시된 ‘용 와인’은 ‘호랑이 와인’이나 ‘토끼 와인’보다 판매 속도가 빠르다”며 “신정 즈음 전량이 판매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트윈와인 측은 ‘용 와인’의 인기가 무섭게 확산되는 것에 대해 임진년이 60년만에 찾아오는 ‘흑룡의 해’라는 의미가 있어 선물 수요가 더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같은 흐름을 겨냥해 트윈와인은 다음해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를 대상으로 아기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 응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로 ‘용 와인’의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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