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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맞대기만 해도 ‘페이스북 친구’
뉴스종합| 2011-12-21 17:29
서로의 휴대전화를 맞대기만 해도 페이스북(Facebook)에서 친구가 될 수 있다.

지난 12월 5일 안드로이드 마켓에 공개된 애플리케이션(앱) ‘애드 프렌드(Add Friend)’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 휴대전화를 맞대는 것만으로도 페이스북 친구 추가가 가능하도록 했다.

앱 활용 방법은 간단하다. 나와 상대방 모두 페이스북의 ‘친구 추가’가 오픈된 상태라면, 서로의 휴대전화 뒷면을 닿도록 하면 된다. 이때 상대방의 페이스북 프로필에 자동 연결되며, 사용자는 추후 페이스북에 접속해 ‘친구 추가’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애드 프렌드’는 파티나 모임, 또는 거리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났을 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나와 상대방이 모두 페이스북 가입자라면 일일히 전화번호나 이메일 주소를 교환할 필요 없이도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애드 프렌드’는 휴대전화가 네트워크망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작동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새로운 친구의 이름과 페이스북 아이디가 저장돼, 다시 네트워크가 연결됐을 때 ‘히스토리’에 들어가면 정보가 남아있다. 



‘애드 프렌드’의 가격은 무료이며, 페이스북 앱만 깔려 있으면 설치 즉시 사용 가능하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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