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0일 방송된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에서는 강칠(정우성 분)이 지나(한지민 분)에게 줄 땡이 모형의 목각인형을 만드는 모습과 그와 땡이가 함께 들판에서 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이 장면에 등장한 장소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넓은 들판 인상적인 이 곳은 경기도 안성팜랜드에 지어진 드라마의 세트장으로, 극중 목수 강칠의 작업장으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폐가이지만 강칠의 작업장으로 서서히 꾸며질 예정으로 강칠과 지나의 사랑도 싹틔워 갈 장소로써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바닷가 부두에 위치해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경남 통영에서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됐다면, 한적하고 고요한 안성 세트장은 강칠과 지나의 달콤한 로맨스를 담아낼 전망이다.
한편 ‘빠담빠담’은 살고 싶을 때 죽고, 죽고 싶을 때 살아나는 기이한 운명을 지닌 한 남자의 기적과 사랑이야기를 그리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