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중소제조업체 평균 R&D투자액 2억원 돌파
뉴스종합| 2011-12-25 08:00
중소제조업체들의 기술개발 투자액이 2억원을 넘어섰으며,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이 실시한 ‘2011년 중소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업체당 평균 기술개발투자액은 2억7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0.5% 증가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1억77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1.8%가 감소했다 지난해 1억8800만원으로 6.2% 증가한 뒤 2년 연속 늘어난 수치다.
중기청은 5인이상 중소제조업체 8000개와 지식기반서비스업체 2000개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기술개발투자를 실시한 업체는 28.9%로 전년(28.5%)보다 0.4%포인트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기술개발투자액 비율은 2.76%로 이 역시 전년(2.50%)보다 0.26%포인트 늘었다.

업체당 평균 생산설비투자(기계ㆍ장치)는 평균 1억2800만원으로, 전년(9800만원)대비 30.7%(300만원) 상승했다. 이를 기업규모별로 보면 중기업은 4억9700만원, 소기업은 81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현금결제도 1998년 이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제조업의 판매총액은 전년(479조원)대비 7.1% 증가한 513조원을 기록했다. 판매대금 결제방식은 현금결제 선호 확대로 인해 현금결제 비율이 80.1%로 전년(80.0%)보다 소폭 증가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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