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전국 최초로 법인인감 무인발급기를 설치ㆍ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가산디지털단지 기업인들의 업무 편의 제공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금천구 기업지원센터 내 전국 최초로 법인인감 무인발급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한다.
시범 운영은 전용통신망 구축과 시험 테스트를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운영되며, 법인인감, 부동산 등기부등본, 법인 등기부등본이 발급가능하다.
구는 그동안 가산디지털단지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법원행정처와 업무협의를 거쳐 지난 10월에 법원행정처로부터 전국 최초로 시범운행 승인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무인발급기가 설치됨에 따라 기업지원센터에서 모든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이 구축돼 기업인들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금천구 지역경제과(02-2627-1804)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형 기자 @vmfhapxpdn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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