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로 본 2011년-12월
러시아 사태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독재자를 줄줄이 권좌에서 끌어내린 ‘재스민 혁명’과도 비교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터넷이 시위 확산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점도 재스민 혁명과 닮은꼴이다. 올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포함해 카다피를 비롯한 독재자들이 줄줄이 최후를 맞이했던 만큼, 세계의 이목이 러시아의 변화 여부에 쏠리고 있다. 한편 푸틴은 지난 20일 대통령선거 후보로 등록해 대권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자영 기자> / nointeres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