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16.9포인트↓...배당락 불구 선방
뉴스종합| 2011-12-28 18:35
국내 증시가 배당락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하며 선방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6.90포인트(0.92%) 떨어진 1825.1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은 배당기준일이 지나 배당금을 받을 수 없는 상태가 되는 배당락일이다. 배당락일 주가는 전날보다 배당분만큼 낮아진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현금배당을 고려한 이론적인 현금배당락지수를 산출한 결과 코스피가 이날 24.63포인트 떨어지더라도 사실상 보합이라고 봤다.

외국인은 314억원, 개인은 184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17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로 1651억원, 비차익거래로 600억원을 순매도해 모두 235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고배당 업종인 통신업(-5.04%), 은행(-3.30%)의 낙폭이 컸다. 반면에, 전기가스업(0.57%), 증권(0.54%)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1만2000원(-1.12%) 내린 106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POSCO(-1.41%), LG화학(-1.23%), 현대중공업(-2.09%) 등도 모두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8포인트(0.73%) 오른 495.22로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0원 내린 115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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