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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멘트 정상화 마무리?…본사사옥 748억원에 매각
뉴스종합| 2011-12-29 08:05
워크아웃 중인 현대시멘트가 서울 서초동 본사 사옥을 하나에이아이엠 리츠에 748억원에 매각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옥 장부가는 449억원이어서 회사 측은 299억원의 매각차익을 얻게 됐다.

또 현대성우리조트 등 레저사업부문 매각대금 1184억원도 수령, 영업양도 작업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시멘트는 최근 신안그룹에 레저부문의 모든 자산과 부채를 일괄 매각하는 포괄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구조조정, 사옥 및 레저사업 매각은 현대시멘트가 지난해 5월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채권금융기관과 맺은 ‘경영정상화 약정’에 포함된 조치다.

현대시멘트 측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계획을 대부분 이행했다”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발을 내디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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