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내년 上低下高 장세 예상…펀더멘털 강한 우량주‘첫손’
뉴스종합| 2011-12-29 11:02
2011년 헤럴드경제 증권사 리서치센터 평가에서 삼성증권이 최다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4개 분야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한 삼성증권의 경우 특히 증권 및 보험 섹터를 담당하고 있는 장효선 애널리스트는 2009년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꼽혀 주목을 받았다. KTB, 하이투자증권, 동부증권 등의 미들급 선수들의 대도약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들 증권사는 불리한 체격에도 불구하고 각 부분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덩치가 큰 상대를 여유롭게 제쳤다. 이와 함께 눈여겨볼 대목은 센터별로 확연한 실력차이다. 1위 증권사와 꼴찌 증권사의 점수차는 무려 2600점 가까이 차이가 났다. 그만큼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가 두드러졌다. 게다가 4000점 이상 고득점을 얻은 상위 10개사의 실력은 평균화된 데 반해, 하위권으로 갈 수록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상위 17개 운용사의 수탁고별 가중치를 둬 평가가 이뤄졌다. 수탁고가 가장 적은 운용사를 기준인 1로 삼아, 기준 대비 수탁고가 몇 배이냐에 따라 평가점수에 가중치를 곱하는 방식이다. 섹터별 배점은 12월 16일 기준 코스피 섹터별 시가총액 비중에 따라 결정됐다.
증권팀/kyhon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