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사업가는 건강선물에…...주부는 가족에 돈 썼다...신세계몰 구매트렌드 분석
뉴스종합| 2011-12-29 11:00
주부들은 가족을 생각한 알뜰 구매에 나섰고, 사업가들은 건강관련 용품 구매에 열성을 보였다. 전문직들은 취미생활에 과감히 돈을 썼고, 회사원들은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제품들에 지갑을 열었다.
신세계백화점이 올 한 해 온라인몰 회원 1050만명의 구매 내역을 살펴본 결과, 이 같은 구매 트렌드가 분석됐다.
주부 회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제품은 4000대 이상이 팔린 ‘휴롬 주서기’였다. ‘재료를 갈지 않고 압착해 즙을 만들어내는 제품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웰빙 주스를 만들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절정의 인기를 구가했다.
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제품은 ‘정관장 홍삼정’으로 신세계몰에서 8000개 이상이 판매됐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전문직들은 100만원을 훌쩍 넘는 ‘라이카 디지털카메라(D-LUX5)’등 고가의 취미 관련 제품을 선호했다.
회사원들에게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편안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탐스 패션슈즈’로 지난해 보다 516%나 매출액이 뛰어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