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반
6차 보금자리 오금 분양가 1400만~1600만원선
부동산| 2011-12-31 08:00
6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오금지구의 3.3㎡당 분양가는 1400만원~1600만원으로 예상된다. 신정4지구 3.3㎡당 분양가 1000만원 안팎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3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서울 오금동 오금지구 12만 8천㎡, 신정동 신정4지구 5만 8천㎡에 들어서는 보금자리주택의 3.3㎡당 분양가를 각각 1400만원, 1000만원 내외로 추정 분석했다.

6차 보금자리주택지구 2곳은 전체 가구수가 2천 가구에 불과한 소규모 개발이다. 개발규모는 작지만 입지여건은 좋다. 이미 개발이 완료된 시가지에 건립돼 기존 도로 및 학교 등 기반 시설을 손쉽게 이용 할 수 있어 무주택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서울 송파구 오금지구= 오금지구는 12만 8천㎡ 규모로 보금자리주택 1천300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지하철 3.5호선 오금역과 2016년 개통 예정인 9호선 올림픽공원역(예정)을 걸어서 이용 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거여초, 오주중이 가깝고 올림픽공원, 마천공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주변시세의 80%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금지구 주변에 위치한 쌍용스윗닷홈, 대림아파트 3.3㎡당 시세가1800만원~2000만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오금지구 3.3㎡당 예상분양가는 1400만원~1600만원으로 예상된다.

▶서울 양천구 신정4지구= 신정4지구는 5만 8천㎡규모로 보금자리주택 70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신정로, 남부순환도로와 접해 있어 교통 여건이 양호하다. 주변으로는 신정3지구, 신정뉴타운 등으로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다. 신정4지구 분양가는 앞서 공급된 신정3지구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정3지구 전용84㎡형 분양가는 3.3㎡당 966만원-1078만원 정도다.

개발 규모가 작은 만큼 사업 추진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5월까지 지구지정과 지구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다. 다만 후분양으로 공급될 경우 실제 분양은 2013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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