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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홍콩 IB법인, 유가증권 인수업무 개시
뉴스종합| 2011-12-30 16:36
외환은행은 30일 홍콩 투자금융(IB) 현지법인인 ‘환은아세아재무유한공사(KAF)’가 한국계 은행 IB 최초로 홍콩금융관리국으로부터 유가증권 공모 인수업무 취급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AF는 한국계 기업이 해외에서 사모 및 공모 유가증권을 발행할 때 유가증권 인수 및 주선을 포함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펀드업무, 금융자문, 자기자본투자 등으로 업무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KAF는 지난해 1월 홍콩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증권업 라이센스를 획득한 뒤 유가증권 공모 인수업무 취급을 위한 제반 규정 및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KAF는 지난 2009년 7월 자본금 5000만달러로 설립돼 한국계 기업의 해외자금 조달 등 국내 기업 관련 투자금융 거래 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을 위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진성 기자/@gowithchoi>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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